2009년 5월 23일 토요일

정치적 태도로서의 무관심에 대해

 

 

 

한참 한예종 문제로 이곳저곳이 시끄럽다.

 

친한 전문사 형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리 둘은 가끔 사우나를 함께 가는 사이. 전화 뒷 배경으로 들려오는 익숙한 몇몇 목소리들. 아마도 어디선가 맥주 한 잔 기울이면서 또 예술의 한 장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겠거니 하며 슬며시 운을 띄워본다.

 

"형, 형은 뭐 안해?"

 

그리고 되돌아 온 일련의 반응들은 '내가 뭘 해'라기 보다 '나랑은 당장은 상관 없다' 는.

 

댓글 4개:

  1. 무관심과 무기력 중 무엇이 나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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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Jin - 2009/05/28 08:23
    무관심과 무기력 둘다 우열의 차이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좋지 않은 것 같지만, 뭐가 더 무서울까를 묻는다면 무관심이 더 무서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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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점점 무기력해지고 지쳐가는 내가 한심해서 그저 눈물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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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눈물 - 2009/06/11 11:45
    웃음의 힘을 믿어 봅시다.

    저 사람들은 우리가 웃음을 잃어버리길 바라는 것 같아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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