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가본 경인 아라뱃길 200% 즐기기
매일경제 2009-05-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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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하늘길 아래, 바닷길과 뱃길마저 굽이쳐 만나는 곳이 바로 여기구나."
2013년 5월 화창한 봄날. 광화문에 본사를 둔 지식물산 기획실 황철봉 부장의 입에서 시구가 저절로 터진다. 직원 및 직원 가족들과 오랜만에 봄나들이에 나선 자리에서다.
어려운 프로젝트 때문에 연일 야근에, 스트레스를 푼다고 폭음을 거듭한 지도 몇 달째. 오랜만에 자연도 즐기고 가족과 나들이도 해보자고 선택한 곳이 바로 2011년 완공된 경인 아라뱃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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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원은 습지를 조성한 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는 데도 야생 동식물, 특히 조류가 많이 몰려든다고 설명했다. 습지공원과 생태학습장, 모래공원이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다.
생태공원에서 시간을 많이 끌어 리버사이드파크 스카이전망대로 이동할 때는 이미 어둑어둑해졌다. 반짝이는 별빛, 강을 따라 흐르는 오색 유람선의 불빛, 그리고 비행접시 모양의 전망대는 경인 아라뱃길 야경의 하이라이트다.
"이거야말로 하늘과 강과 바다에 별과 달에 바람까지 한꺼번에 모이는 곳이구먼."
황 부장은 이날 아침 인천터미널에서 내놨던 감탄사에 바람과 별과 시까지 더한 탄성을 다시 되뇌이고 있었다.
[특별취재팀 = 김상민 기자 / 심윤희 기자 / 장박원 차장 / 이은아 기자 / 김선걸 기자 / 이호승 기자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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